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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포진·입술 헤르페스

구순포진·입술 헤르페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입술에 따끔거리며 물집이 올라오는 구순포진. 재발 빈도를 줄이고 잠복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활성화를 막는

Q

제가 지금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혹시 제가 쓰는 수건이나 컵을 통해서 부모님한테도 이 포진이 옮길까 봐 너무 걱정돼요. 취업 준비하느라 예민해서 집에서도 조심하고는 있는데, 식사할 때나 생활할 때 특별히 더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A.

네, 구순포진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물집이 있는 동안에는 수건, 컵, 수저 등을 가족과 엄격히 분리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특히 부모님처럼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분들에게는 쉽게 옮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20대 자취생이나 대학생분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수포액이나 침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물집이 잡혀 있는 지금이 전염력이 가장 높은 시기예요.

면접 준비로 스트레스가 극심해 본인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을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수건을 따로 쓰시고, 컵이나 수저도 사용 후 바로 뜨거운 물로 소독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환부를 만진 손으로 공용 물건을 만지지 않도록 손을 자주 씻어주세요.

한의학적으로는 가족 간의 전염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정기를 회복해 바이러스의 활동성을 낮추는 것이 주변으로의 전파력을 줄이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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