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밥만 먹고 나면 유독 혈압이 뚝 떨어져서 눈앞이 캄캄해지고 쓰러질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식후 저혈압 때문에 식사하는 것 자체가 겁이 나는데, 이런 증상도 한방으로 좋아질 수 있을까요?
A.
식사 후 소화기로 몰리는 혈액 순환을 조절하여 전신으로 피가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힘을 길러드리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식후에 혈압이 떨어지는 것은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집중될 때, 나머지 전신과 뇌로 보내줄 혈액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74세 고령의 환자분들은 소화기 자체의 기운이 약해져서 이런 현상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한의학에서는 위장의 운동성을 높이면서도 하체에 머물러 있는 혈액을 위로 끌어올리는 힘을 보강합니다.
이를 통해 식사 후에도 뇌 혈류량이 급격히 줄어들지 않도록 조절 능력을 회복시켜 실신 위험을 낮추는 데 주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