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벌써 10년째 보행 보조기 없이는 집 안에서도 걷기가 힘든 지경입니다. 대학병원에서도 자율신경 문제라며 약만 계속 바꿔주는데, 저처럼 오래된 환자도 보조기 없이 제 발로 좀 편하게 걸어 다닐 수 있을까요?
A.
단기간에 보조기를 버리기는 어렵겠지만, 하체의 힘을 기르고 어지럼증을 완화해 점진적으로 보행 거리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보행 보조기에 의지하셨다면 근육 위축과 균형 감각 저하가 동반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만 줄어들어도 걷는 것에 대한 공포심이 많이 사라집니다.
하체로 내려간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근육의 펌프 기능을 회복시키는 침 치료와 약침 치료를 병행하면, 보조기에 실리는 무게가 점차 줄어드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자립적인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체력을 밑바닥부터 채워드리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