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가 70대 중반에 당뇨까지 있다 보니 인공관절 수술한 자리가 두 달이 지나도 벌겋고 잘 안 아뭅니다. 양방 병원에서는 염증 조절만 하자는데, 한의원에서 침이나 약을 써서 이 상처가 정말 깨끗하게 붙을 수 있을까요?
A.
당뇨가 있는 70대 환자분들은 일반인보다 기혈 순환이 더뎌 상처 회복이 늦어질 수밖에 없지만, 한의학적 치료로 충분히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 수술 후 2개월이 지났음에도 상처가 아물지 않는 것은 신체의 재생 능력이 당뇨로 인해 저하되었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운과 혈액이 부족하여 새살이 돋지 못하는 상태로 보고, 수술 부위 주변의 미세 혈관 흐름을 개선하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단순히 겉의 염증만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속에서부터 기운을 북돋아 피부 재생력을 높여드리면 벌건 증상도 가라앉고 상처도 단단하게 유합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의 은퇴자분들은 신진대사가 느려진 상태라 인위적인 억제보다는 자생력을 키워주는 방식이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