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운을 내보려고 가볍게 동네 산책을 시작했는데, 10분만 걸어도 숨이 차고 땀이 나서 오히려 더 지치는 기분이에요. 지금 제 상태에서 운동을 억지로라도 계속하는 게 맞을까요?
A.
현재는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를 때가 아니라, 남은 에너지를 보존하고 채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숨이 차고 땀이 난다면 즉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많은 분이 운동을 해야 기운이 난다고 오해하시지만, 수술 후 기력이 바닥난 상태에서의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10분 산책에도 숨이 차고 식은땀이 나는 것은 몸이 보내는 '그만하라'는 경고 신호입니다.
지금은 가벼운 스트레칭 정도로 혈액 순환만 돕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하며 한약으로 기운을 채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몸 안에 에너지가 어느 정도 비축된 후에 운동 강도를 높여야 비로소 그 운동이 내 근육과 체력이 됩니다.
지금은 '쉼' 자체가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