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프기 전에는 수원 집 근처 노인정도 가고 친구들도 만났는데, 이제는 밖에서 갑자기 통증이 올까 봐 겁나서 집안에만 박혀 있어요. 이렇게 마음이 쪼그라드는 것도 병 때문인 건지, 치료하면 바깥활동도 다시 할 수 있을까요?
A.
만성 통증은 심리적 위축을 동반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통증의 기복을 줄여 자신감을 찾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극심한 작열감을 1년 넘게 겪으시다 보니 '언제 또 아플지 모른다'는 공포가 일상을 지배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혼자 계시는 70대 여성분들은 이런 심리적 고립감이 통증을 더 예민하게 느끼게 만듭니다.
한방 치료는 단순히 통증 수치만 낮추는 것이 아니라, 갑작스럽게 치솟는 통증의 강도를 완만하게 만들어 '이 정도면 견딜 만하다'는 안도감을 드리는 데 집중합니다.
통증이 예측 가능한 범위 안으로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외출에 대한 두려움도 줄어들 것입니다.
다시 친구분들과 담소를 나누실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기력을 함께 보강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