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다른 한의원에서 보약도 지어 먹고 침도 맞아봤는데 별로 달라지는 게 없었어요. 선생님이랑 친구들은 제가 공부하기 싫어서 꾀병 부린다고 수군거리는데, 19세 수험생인 제가 정말 다시 맑은 정신으로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을까요?
단순히 기운을 돕는 보약만으로는 부족하며, 심장이 혈액을 뇌까지 충분히 밀어 올리지 못하는 상태를 바로잡아야 뇌안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19세 수험생 시기에는 급격한 성장과 학업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자율신경계가 매우 예민해집니다.
그동안 효과가 적었던 이유는 단순히 기력이 떨어진 것뿐만 아니라, 일어설 때 심장이 뇌로 혈액을 보내는 조절 능력이 고장 났기 때문일 거예요.
한의학에서는 이를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지러운 증상으로 보고, 심장의 펌프 기능을 강화하면서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키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주변의 시선 때문에 마음까지 위축되어 있겠지만, 몸의 순환 통로를 열어주면 머리가 맑아지면서 다시 책상 앞에 앉을 힘이 생길 테니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