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올라왔던 수포는 딱지가 앉으면서 조금씩 가라앉는 것 같은데, 속에서 찌르는 통증은 왜 줄어들지 않는 걸까요? 겉이 나아 보여서 복귀하려 해도 속통증 때문에 업무에 도저히 집중할 수가 없어서 이게 만성 신경통이 될까 봐 겁납니다.
피부 병변이 사라지는 것과 신경 손상이 회복되는 속도는 다릅니다. 지금 느끼시는 통증은 바이러스가 훑고 지나간 신경의 염증 반응으로, 제때 다스리지 않으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단순한 피부병이 아니라 신경계 질환입니다.
피부에 수포가 마른다고 해서 신경 속의 염증까지 다 나은 것은 아닙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불통즉통', 즉 기혈의 흐름이 막혀서 발생하는 극심한 통증으로 진단합니다.
특히 40대 직장맘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간의 기운이 뭉치면서 화기가 폭발하기 쉬운데, 이 화기가 신경을 계속 자극하는 것이죠.
이 시기를 놓치면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신경통으로 굳어질 수 있습니다.
저희는 막힌 기혈을 뚫어주는 침 치료와 신경 재생을 돕는 한약재를 사용하여, 겉만 낫는 것이 아니라 신경 깊숙한 곳의 염증과 독소를 배출시켜 만성화를 막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