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은 등과 허리 쪽이 아프지만, 이게 혹시 얼굴이나 눈 쪽으로 번질 수도 있나요? 뉴스를 보니 눈으로 오면 실명 위험도 있다는데, 저처럼 3개월 넘게 앓고 있는 고령 환자도 그런 합병증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A.
현재 신경통 단계에서는 다른 신경절로 바이러스가 이동하여 번질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전반적인 면역 관리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보통 하나의 신경절을 따라 발생하기 때문에, 이미 허리 쪽에 자리를 잡은 바이러스가 갑자기 얼굴이나 눈으로 이동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다만 60대 후반의 당뇨 환자분은 전신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어, 다른 부위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별개의 경로로 재활성화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 겪고 계신 신경통 치료에 집중하면서 면역 체계를 안정시켜 놓으면 다른 부위로의 발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큽니다.
너무 불안해하시기보다는 현재의 통증 부위가 잘 아물고 신경이 재생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