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집에서 아내와 같이 생활하다 보니 혹시라도 수건이나 옷을 통해 옮기지는 않을까 염려됩니다. 수포는 다 들어갔지만 여전히 통증은 심한데, 지금도 가족들과 격리해서 지내야 하는 상황인가요?
A.
수포가 딱지로 변하고 가라앉은 상태라면 전염성은 거의 없으므로, 지나친 격리보다는 심리적 안정을 취하시는 것이 회복에 더 좋습니다.
대상포진은 수포 속의 진물을 통해 전염될 수 있지만, 이미 발진이 사라지고 신경통 단계로 넘어온 상태라면 배우자분께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60대 후반 은퇴자분들은 통증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데, 가족과의 일상적인 접촉까지 피하시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심해져 통증 민감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만 당뇨로 인해 피부 면역이 약해져 계시니 청결을 유지하는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이제는 전염 걱정보다는 아내분과 함께 가벼운 대화를 나누며 심리적인 편안함을 찾는 것이 신경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