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에서 침샘 조직검사도 해봤는데, 한의원에서는 치료 효과를 어떻게 확인하나요? 단순히 제 느낌 말고, 객관적으로 침 분비가 늘어났다는 걸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주관적인 불편감 개선뿐만 아니라, 설진(舌診)을 통한 점막의 습윤 상태 변화와 침 분비량의 실질적인 증가를 확인합니다. 또한 동반된 피로감과 수면 질의 개선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이성적인 판단을 중시하시는 교사분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지표는 매우 중요합니다.
한의원에서는 매 내원 시 혀의 상태를 관찰하는 '설진'을 통해 점막의 태가 어떻게 변하는지, 설질의 건조도가 얼마나 완화되는지 사진으로 기록하여 비교해 드립니다.
또한 일정 시간 동안 분비되는 침의 양을 측정하는 간이 검사를 통해 수치상의 변화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쇼그렌증후군은 전신 질환이기에, 퇴근 후 가사 노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 활력 지수나 밤에 깨는 횟수 감소 같은 생활 지표들이 치료의 성패를 말해주는 중요한 데이터가 됩니다.
꾸준히 데이터를 쌓아가며 치료 방향을 수정해 나갈 것이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