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몸이 허한 것 같아서 집에서 홍삼이나 생강차를 달여 먹어볼까 하는데, 저처럼 몸에 타는 듯한 열감이 있는 사람이 이런 민간요법을 써도 괜찮을까요?
A.
따뜻한 성질의 홍삼이나 생강은 환자분처럼 속열이 있는 상태에서 잘못 복용하면 오히려 열감을 부추기고 증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기력이 없을 때 흔히 홍삼을 찾으시지만, 50대 갱년기 여성 중에서도 특히 상열감이 심한 분들에게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홍삼은 기운을 끌어올리고 열을 내는 성질이 강해, 현재 환자분이 느끼시는 타는 듯한 통증과 미열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강 역시 위장을 따뜻하게 하지만 건조한 성질이 있어 진액이 부족한 분들에게는 신중해야 합니다.
지금은 민간요법에 의지하기보다는 환자분의 체질과 현재의 열 양상을 정확히 파악하여, 열을 조절하면서도 기운을 보충하는 정교한 처방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