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학병원 감염내과에서 온갖 정밀 검사를 다 해도 아무 이상이 없다는데, 저는 오후만 되면 열이 38도 가까이 오르고 몸이 부서질 것 같거든요. 현대 의학으로도 원인을 모른다는 이 증상이 한방 치료로 정말 해결이 가능한 걸까요?
A.
검사상 이상이 없는데도 몸이 뜨거운 것은 에너지가 고갈되어 스스로 열을 조절하는 능력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내부 장기의 불균형으로 보고 충분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 검사에서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다는 것은 다행히 장기에 물리적인 염증이나 종양이 없다는 뜻이지만, 40대 초반 여성분들이 겪는 기능적인 저하까지는 잡아내지 못합니다.
지금 겪으시는 증상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내상발열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과도한 업무와 육아로 인해 몸 안의 진액이 마르고 허열이 위로 뜨는 상태입니다.
불을 끌 물이 부족해진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부족한 기혈을 보충하고 열을 아래로 내리는 치료를 통해 몸이 스스로 온도를 조절하게 만들면, 원인 모를 열감에서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