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강하면 본가에 내려가거나 친구들이랑 여행을 가기로 약속되어 있는데, 지금 상태로 장거리 이동을 해도 괜찮을까요? 밖에서 갑자기 출혈 양이 늘어날까 봐 외출하는 것 자체가 망설여져요.
치료 초기 1~2주간은 장거리 이동이나 무리한 일정은 가급적 피하고, 안정을 취하며 지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해방감을 느끼고 싶으시겠지만, 지금 자궁은 아주 예민해진 상태입니다.
장거리 이동 시 발생하는 진동이나 피로는 자궁 근육에 자극을 주어 멈춰가던 출혈을 다시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낯선 여행지에서는 식사나 수면이 불규칙해지기 쉬워 23세 사회 초년생들의 경우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소한 한약 복용 후 출혈 양이 평소의 10% 미만으로 줄어들 때까지는 무리한 여행보다는 본가에서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며 휴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안정기에 접어든 후 여행을 가시는 것이 심리적으로도 훨씬 편안하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