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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출혈

부정출혈

생리 기간이 아닌데 피가 비친다면? 호르몬제 의존이 아닌 자궁의 자생력을 회복하여 불규칙한 출혈의 근본 원인을 한약으로 다스립니다.

Q

해운대 집에서 아이들 챙기다가 갑자기 지혈제도 안 들을 만큼 피가 쏟아지면 너무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병원까지 가기 힘든 밤이나 급한 상황에서 집에서 응급으로 출혈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한방 지압법이나 대처법이 있을까요?

A.

갑작스러운 하혈 시에는 하체를 높게 유지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우선이며, 엄지발가락 은백혈 지압 등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이므로 즉시 내원하시거나 응급 조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갑자기 출혈량이 늘어나면 당황해서 몸을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는 무조건 편안하게 누워 다리 밑에 베개를 고여 하체를 높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엄지발가락 발톱 안쪽 모서리에 있는 은백혈이라는 자리를 강하게 눌러주면 혈액을 거두어들이는 기운을 자극해 임시로 지혈을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랫배를 너무 차게 하지 않되, 출혈이 너무 심할 때는 골반 부위를 가볍게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혈관 수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일시적인 대처일 뿐이므로 덩어리 피가 쏟아지거나 식은땀이 날 정도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으셔야 하며, 평소 한약 치료를 통해 자궁의 지혈력을 근본적으로 키워두는 것이 가장 안전한 대비책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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