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나와서 그런지 자꾸 어지럽고 손발에 힘이 없어서 전공 서적을 들기도 힘들 정도예요. 한의원에서 치료받으면 하혈뿐만 아니라 이런 뚝 떨어진 기운과 피로감도 같이 좋아질 수 있나요?
부정출혈로 인한 혈허(血虛) 증상은 한약 치료를 통해 출혈 억제와 보혈(補血)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여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출혈은 신체적인 피로감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위축을 동반합니다.
특히 혼자 자취하며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한 상태에서 하혈이 겹치면 빈혈 증상과 함께 전신 무력감이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붕루'의 후유증으로 보고, 지혈을 돕는 약재와 함께 소화 기능을 돕고 맑은 혈액을 생성하는 약재를 처방합니다.
이렇게 하면 출혈이 멎으면서 자연스럽게 어지럼증이 사라지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체력도 회복됩니다.
단순히 진통제만 먹으며 버티는 것보다, 몸의 근원적인 에너지를 채워주는 것이 현재 23세 대학생인 환자분께 가장 필요한 조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