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라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거나 쪼그려 앉아 걸레질할 일이 많은데, 이런 동작들이 선근증으로 부어있는 자궁에 물리적인 무리를 줄까요? 혹시 출혈이 있을 때 절대 피해야 하는 자세나 가사 노동 범위가 정해져 있는지 알고 싶어요.
복압을 높이는 자세와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위는 자궁 출혈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 중에는 가사 노동을 최소화하고, 특히 쪼그려 앉는 자세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전업주부로서 가사 일을 놓기 어려우시겠지만, 현재 자궁 상태에서는 물리적인 자극이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면 복부에 힘이 들어가면서 하복부 혈관이 압박되어 출혈이 왈칵 쏟아질 수 있고, 쪼그려 앉는 자세는 골반강 내의 순환을 극도로 악화시켜 선근증 통증을 유발합니다.
출혈이 심한 날에는 장보기나 무거운 빨래 건조 등의 일은 가족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서서 하는 일을 줄이고, 틈틈이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치료의 연장선입니다.
한의원 치료를 통해 자궁의 탄력이 회복되고 출혈이 잡힐 때까지는 몸을 아끼는 '가사 안식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