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때문에 매일 한 시간씩 격하게 뛰는 운동을 했었는데, 지금처럼 갑자기 하혈이 있을 때는 운동을 아예 쉬어야 할까요? 아니면 가벼운 산책 정도는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될지 궁금해요.
출혈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격렬한 유산소 운동은 피해야 하며, 하복부의 압력을 높이지 않는 아주 가벼운 산책 정도만 권장합니다.
급격한 다이어트로 몸의 영양 상태가 불균형해진 상태에서 격한 운동을 병행하면 자궁으로 가야 할 혈류가 근육으로 분산되어 출혈이 멈추기 더 힘들어집니다.
특히 23세 대학생분들은 기초 대사량이 높지만, 무리한 식단 조절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비기(脾氣)'를 손상시켜 혈액이 혈관 밖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지 못하게 만듭니다.
지금은 몸을 보존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땀이 비 오듯 흐르는 운동보다는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거나 방 안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며 하복부 순환을 돕는 것이 훨씬 이롭습니다.
출혈 양이 완전히 줄어들 때까지는 운동 에너지를 회복 에너지로 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