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낳고 5년 넘게 방치하다시피 했는데, 이렇게 병이 깊어진 상태에서도 치료 기간을 얼마나 잡아야 할까요? 전업주부라 집안일도 해야 해서 치료받으러 자주 오기가 쉽지 않거든요.
5년 이상 지속된 만성 질환인 만큼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렵지만, 보통 3~6개월 정도 집중 치료를 통해 큰 증상들을 잡아나갑니다. 내원 횟수는 환자분의 일정에 맞춰 조절 가능하며, 꾸준한 복약과 생활 관리가 병행된다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가족들을 챙기느라 본인의 아픔을 참아오신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자궁선근증은 하루아침에 생긴 병이 아니기에, 자궁 조직이 부드러워지고 어혈이 배출되는 데는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초기 1~2개월은 생리 통증과 출혈량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이후에는 자궁의 크기를 안정시키고 재발을 막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주부님들의 바쁜 일상을 고려하여 내원 치료는 주 1~2회 정도로 조절하되, 집에서 드시는 한약과 생활 수칙 준수를 통해 치료 효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해 드립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폐경 전까지 내 자궁을 건강하게 관리한다는 마음으로 임해주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