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이 너무 무서워서 생리 전후로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누워만 있게 돼요. 그런데 오히려 이런 부동 자세가 골반 내 혈액 순환을 막아 자궁선근증을 악화시키는 건 아닐까 걱정되는데, 저 같은 환자에게 안전한 운동 범위는 어느 정도인가요?
의료 감수최연승대표원장
통증이 심할 때의 과한 운동은 독이 되지만, 평상시 가벼운 하체 순환 운동은 자궁의 울혈을 풀어주는 데 필수적입니다.
칼로 베는 듯한 통증이 있을 때는 안정을 취하는 것이 맞지만, 통증이 없는 시기에도 너무 움직이지 않으면 골반강 내에 혈액이 고여 어혈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20대 후반 여성분들에게는 격렬한 웨이트 트레이닝보다는 골반을 부드럽게 움직여주는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산책을 추천합니다.
특히 IT 기획자처럼 오래 앉아 일하는 직업군은 하복부 압박이 심하므로, 틈틈이 일어나서 골반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가나 필라테스 중에서도 복부에 과한 압력을 주지 않는 동작들은 자궁 주변 근육을 유연하게 만들어, 생리 시 자궁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지며 발생하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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