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이 너무 심할 때는 양약 진통제를 서너 알씩 먹어야 겨우 버팁니다. 한약을 복용하면서 양약을 같이 먹어도 간에 무리가 가거나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까요?
의료 감수최연승대표원장
한약과 양약은 작용 기전이 다르므로 병행 가능하며, 오히려 초기에는 병행 치료를 통해 통증을 효율적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가 진행되면서 자궁 환경이 개선되면 자연스럽게 양약 진통제 의존도를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현재 겪고 계신 통증의 강도를 고려할 때, 당장 진통제를 끊으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한약은 자궁의 혈류를 개선하고 근본적인 염증 환경을 바꾸는 역할을 하며, 양약 진통제는 즉각적인 통증 신호를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두 약물은 대사 경로를 고려하여 복용 시간 간격을 조절하면 간 수치 등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병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방 치료를 통해 자궁의 어혈이 풀리고 근육의 경직이 해소되면, 이전에는 서너 알을 먹어도 힘들던 통증이 한 알로도 조절되고, 나중에는 진통제 없이도 생리 기간을 넘길 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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