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센터가 지하에 있고 에어컨을 정말 세게 틀거든요. 하루 종일 레깅스만 입고 차가운 바닥에서 수업하다 보니 발이 늘 얼음장 같아요. 이런 환경적인 요인이 한약 치료를 방해할까 봐 걱정인데, 따로 챙겨야 할 자가 관리법이 있을까요?
외부의 찬 기운은 자궁의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수업 외 시간에는 하체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족욕 등을 병행하는 것이 치료에 필수적입니다.
필라테스 강사라는 직업 특성상 얇은 운동복을 입고 냉방 노출이 잦은 환경은 무월경 치료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한사(寒邪)' 즉, 찬 기운이 몸에 들어오면 혈액이 응고된다고 봅니다.
발이 차갑다는 건 이미 하복부 순환이 저하되었다는 강력한 증거예요.
수업 중에는 어쩔 수 없더라도, 쉬는 시간이나 퇴근 후에는 반드시 두꺼운 양말을 신으시고 하루 15분 정도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해서 하체의 온기를 위로 올려주어야 합니다.
한약이 안에서 불을 지펴주는 역할이라면, 회원님의 자가 관리는 밖에서 찬바람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해야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