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밤에 잠을 설칠 때가 많은데, 잠을 못 자고 피곤한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밑이 가렵고 분비물이 늘어나요. 수면 부족이 질염 재발에 그렇게 큰 영향을 주는 건가요?
A.
수면은 면역 세포가 회복되는 시간으로, 수면 부족은 질 내 면역 체계를 즉각적으로 약화시켜 재발을 유도합니다.
30대 직장인 여성분들이 가장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수면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수면은 '음(陰)'의 기운을 보충하는 시간인데, 잠이 부족하면 몸에 허열이 뜨고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특히 하초의 면역력은 컨디션에 매우 민감하여, 수면 부족으로 인해 기력이 떨어지면 질 내 유산균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지 못하게 됩니다.
한약 처방 시 스트레스로 인한 심신의 긴장을 완화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 약재를 함께 구성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단순히 질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잠을 푹 자고 몸이 회복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비로소 재발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