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팅 중에 상대방이 혹시라도 제 몸에서 나는 냄새를 맡을까 봐 자꾸 위축되고 업무에 집중이 안 돼요. 이게 단순히 염증 문제인지, 아니면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몸이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스트레스가 심하면 실제로 분비물 양이나 냄새가 더 심해지기도 하나요?
A.
스트레스는 간의 기운을 울결시켜 몸에 열을 만들고, 이것이 질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심리적인 위축감은 실제 증상을 악화시키는 큰 요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간의 기운이 뭉치면서 열(火)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이 열이 아래로 내려가 하초의 습기와 만나면 '습열' 상태가 되어 분비물 양이 늘고 냄새가 더 지독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대인 관계가 중요한 영업직 여성분들은 심리적 압박감이 신체 증상으로 즉각 나타나기 쉽습니다.
한약 처방 시 이런 울결된 기운을 풀어주는 약재를 함께 구성하면 심리적인 불안감도 완화되고, 결과적으로 질염 증상도 더 빠르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같이 다스려야 자신감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