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영업을 하다 보니 가게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할 때가 많아요. 대구 근교로 물건 하러 갈 때 장거리 운전이라도 하면 밑이 꽉 끼고 답답해서 갑자기 가려움이 심해지는데, 밖에서 이럴 때 응급으로 대처할 방법이 있을까요?
A.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는 하초 순환을 막아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외출 시에는 면 속옷을 여분으로 챙기시고, 틈틈이 일어나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오래 앉아 있는 자세는 하골반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온도를 높여서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특히 당뇨가 있는 40대 여성분들은 혈액 순환이 더디기 때문에 증상이 더 급격히 심해질 수 있어요.
장거리 운전이나 가게 업무 중 갑자기 가려움이 심해지면, 일단 화장실에서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닦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뒤 여분의 면 속옷으로 갈아입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상용으로 처방해 드리는 한방 연고를 얇게 바르시면 가려움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무엇보다 1시간에 한 번씩은 꼭 일어나서 5분 정도 걸으며 하체의 열을 식혀주시는 습관이 자영업 하시는 환자분께는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