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제 곧 여름인데 대구 날씨가 워낙 덥잖아요. 당뇨 환자는 여름에 염증이 더 심해진다고 하던데, 갱년기 열감까지 더해지면 이번 여름을 어떻게 버텨야 할지 걱정이에요. 여름철에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할 게 있을까요?
A.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당뇨 환자의 질염 재발률을 높입니다. 체내 열을 내리는 음식 관리와 함께 하체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대구의 여름은 칸디다균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환경이죠.
48세 갱년기 증상으로 얼굴과 몸에 열이 오르면 그 열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염증을 더 부추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혈당 관리를 더 타이트하게 하셔야 하는데, 갈증 난다고 드시는 시원한 음료수의 당분이 질염을 다시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성질이 서늘한 보리차나 오이 같은 채소로 수분을 보충해 주세요.
또한 자영업 하실 때 통풍이 안 되는 유니폼보다는 천연 소재의 옷을 입으시고, 집에서는 하의를 최대한 가볍게 입어 환기를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이 오기 전에 몸속의 습열을 미리 정리하는 한약 치료를 마무리하면 훨씬 수월하게 계절을 나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