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식사를 제때 못 챙기고 빵이나 국수 같은 밀가루 음식으로 대충 때울 때가 많아요. 혹시 이런 식습관이 아랫배의 염증을 더 키우거나 약 효과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도 있을까요?

네, 불규칙한 식사와 밀가루 위주의 식단은 하초의 습열을 조장하여 만성 질염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50대 중반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바쁜 업무로 인해 탄수화물 위주의 간편식을 선호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밀가루나 단 음식은 몸 안에 불필요한 노폐물인 '습기'를 만들어내는데, 이 습기가 아랫배 쪽으로 처지면서 염증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합니다.

특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으신 상태라 장내 환경이 불안정하면 질 내 유익균 형성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한약 치료 기간만이라도 따뜻하고 소화가 잘 되는 자연식 위주로 챙겨주셔야 아랫배의 묵직함이 빨리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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