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질염이 심한 날에는 소변볼 때도 찌릿하고 잔뇨감이 느껴져서 화장실을 자꾸 들락날락하게 돼요. 이게 혹시 방광염으로 번진 걸까요? 40대 들어서 두 병이 같이 오는 경우가 많다는데, 한방 치료로 방광 기능까지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질염과 방광염은 뿌리가 같은 질환으로, 하초의 습열을 제거하는 치료를 통해 두 증상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신체 구조상 질과 요도는 매우 가깝기 때문에 질 내 유해균이 요도로 파급되어 방광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아랫배에 습기와 열기가 쌓인 '습열' 상태로 보는데, 이는 40대 초반 여성들이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흔히 나타납니다.
질염 치료를 위해 처방되는 한약재들은 방광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 내 환경이 깨끗해지면 소변볼 때의 불편함도 자연스럽게 사라지며, 부부관계 시 느껴졌던 통증이나 압박감도 함께 호전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