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대구가 워낙 덥고 습하잖아요.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오는데, 날이 더워지면 증상이 더 심해질까 봐 벌써부터 두려워요. 계절마다 치료 방법이나 관리법이 달라지기도 하나요?

네, 여름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은 만성 질염 환자에게 가장 취약한 시기이므로 계절별 맞춤 처방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대구 수성구의 무더운 여름은 외부의 습열(濕熱)이 몸 안으로 침투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땀이 많이 나면 질 주변 습도가 높아져 균 번식이 왕성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하체의 열을 내려주고 습기를 제거하는 약재를 보강하여 처방하며, 겨울철에는 반대로 아랫배를 따뜻하게 데워 면역력을 높이는 데 집중합니다.

지금부터 미리 치료를 시작해서 체내 환경을 안정시켜 놓으면, 올여름은 예년처럼 고생하지 않고 훨씬 수월하게 넘기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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