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은 당장 일을 해야 해서 통증을 잡는 게 급선무지만, 3년째 이렇게 심한 게 나중에 서른 넘어서 결혼하고 아이 가질 때 문제가 될까 봐 덜컥 겁이 나요. 혹시 불임 같은 부인과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나요?
A.
지금의 극심한 통증은 자궁 환경이 좋지 않다는 신호일 뿐, 그 자체가 불임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다만 방치하면 자궁내막증 등 기질적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지금 뿌리를 뽑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음파상 문제가 없더라도 거동이 불가능할 정도의 통증이 있다는 건, 자궁 기능이 상당히 저하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20대 후반인 지금 이 신호를 무시하고 진통제로만 버티면, 나중에 자궁내막증이나 자궁선근증 같은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지금 한방 치료를 통해 자궁의 기혈 순환을 정상화하는 것은 미래의 임신과 출산을 위한 가장 적극적인 준비가 됩니다.
단순히 통증만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자궁을 '따뜻하고 푹신한 밭'으로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 꾸준히 치료받으시면 나중에 임신을 계획하실 때 훨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실 수 있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