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생리 기간만 되면 하복부 통증뿐만 아니라 허리가 끊어질 것 같고 허벅지까지 저린 증상이 심해지는데, 이것도 자궁 기능 저하로 인한 동반 증상으로 봐야 하나요?
A.
생리 시 발생하는 요통과 하지 방사통은 자궁 수축 시 발생하는 압력이 주변 신경과 근육에 영향을 주는 전형적인 연관통입니다.
통증이 단순히 배에 머물지 않고 허리와 다리로 퍼지는 것은 자궁 내막에서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 주변 조직의 평활근까지 수축시키기 때문입니다.
31세 여성 대리님처럼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직업군은 이미 요추와 골반 주위 근육이 경직되어 있어, 생리 시 자궁의 울혈이 심해지면 신경 압박이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혈이 하체로 원활히 소통되지 못하는 '기체(氣滯)' 증상으로 진단합니다.
자궁의 환경을 개선해 혈액 순환이 부드러워지면, 생리 때마다 겪으시는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도 자연스럽게 완화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