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0대 후반이고 곧 복직을 앞둔 IT 기업 대리입니다. 출산 후 조리를 제대로 못 하고 바로 업무에 복귀했더니 2년째 허리랑 무릎이 아파요. 정형외과에서 도수치료랑 물리치료를 꽤 받았는데 그때뿐이라 회의감이 드는데, 한의원 치료는 저처럼 오래된 산후풍에도 정말 차이가 있을까요?
A.
정형외과 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산후풍은 관절 자체의 문제보다 출산 후 소진된 기혈과 조절력의 문제입니다. 2년이 지났더라도 몸 안의 찬 기운을 몰아내고 부족한 진액을 채워주면 분명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산 후 충분한 휴식 없이 IT 기업의 강도 높은 업무로 바로 복귀하시면서, 몸이 스스로 회복할 기회를 놓치신 것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정형외과적인 물리치료는 겉에 있는 근육과 인대를 자극하지만, 산후풍은 뼈마디 사이사이에 찬 기운이 스며들고 혈액순환이 정체되어 생기는 내부의 문제입니다.
30대 후반이라는 연령대는 신진대사가 급격히 변하는 시기라 자연 회복이 더 힘들 수 있어요.
본원에서는 단순히 통증 부위만 보는 게 아니라, 출산 시 손실된 에너지를 보충하고 관절 주변의 미세한 염증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한약과 침 치료를 병행합니다.
겉만 만지는 치료가 아니라 속을 채우는 치료를 하기에, 기존에 느끼셨던 일시적인 완화와는 다른 몸의 가벼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