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 보면 마감 때는 새벽 3~4시에 잠드는 게 예사인데, 이런 수면 패턴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 호르몬 수치에 얼마나 직접적인 영향을 주나요? 잠을 못 자면 배란이 아예 건너뛰기도 하는지 궁금해요.
불규칙한 수면은 멜라토닌과 생식 호르몬의 균형을 깨뜨려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의 배란 장애를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30대 여성은 회복력이 예전 같지 않아 수면 부족이 난자의 질 저하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밤샘 작업이 잦은 그래픽 디자이너분들은 생체 리듬이 깨지기 쉬운데, 이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선 자극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밤은 음(陰)의 기운을 보충하는 시간인데, 이때 잠을 자지 못하면 자궁의 진액이 마르고 허열이 떠서 배란 환경이 나빠집니다.
특히 다낭성 성향이 있다면 인슐린 저항성에도 악영향을 주어 생리 주기가 더 길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정 전에는 취침하여 간과 신장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임신 준비의 첫걸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