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자꾸 쪄서 탄수화물을 줄여보려는데, 갱년기 여성한테 다이어트 식단이 오히려 독이 되지는 않을까요? 기운이 없어서 자꾸 단 게 당기는데 먹으면서 치료해도 될지 모르겠어요.
갱년기에는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살이 찌기 쉽지만, 극단적인 식단 제한은 기력을 더 떨어뜨립니다. 단것이 당기는 것은 몸의 에너지가 고갈되었다는 신호이므로 보충과 조절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50대 후반에는 나잇살이라고 하죠, 복부 비만이 심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전업주부님들이 흔히 하시는 '굶는 다이어트'는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키는 지름길입니다.
기운이 없어서 단것을 찾는 것은 몸에서 빨리 쓸 수 있는 에너지를 달라고 아우성치는 것과 같습니다.
이때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설탕보다는 견과류나 복합 탄수화물로 에너지를 채워주셔야 합니다.
한약 처방에 신진대사를 돕는 약재를 넣어 체지방 연소를 돕고, 동시에 기력을 보강하면 단것에 대한 갈망도 줄어들게 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보다는 체질에 맞는 식단을 병행하며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