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가 근종과 물혹이 동시에 발견되다 보니, 이제 사춘기에 접어든 초등학생 딸아이도 나중에 저처럼 고생할까 봐 걱정인데 이런 부인과 질환이 유전적인 영향이 큰가요?
A.
유전적 요인이 어느 정도 작용할 수 있지만, 평소 생활 습관과 체질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어머니께서 자궁이나 난소 질환을 겪으시면 딸에게도 비슷한 체질적 소인이 나타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유전이라기보다 체질이나 식습관, 생활 환경을 공유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40대 중반인 지금 겪고 계신 불편함을 잘 관리하고 치료하는 과정을 딸아이에게 보여주시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될 것입니다.
아이가 생리를 시작할 때 통증이 심하지 않은지, 주기가 규칙적인지 세심하게 살펴봐 주시고, 찬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즐기는 습관을 길러주시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 어머니께서 받으시는 한방 치료는 본인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