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배가 자꾸 빵빵해지니까 살이 찌는 것 같아 요가나 필라테스를 시작해볼까 고민 중이에요. 그런데 혹시 배를 강하게 비틀거나 압박하는 동작들이 난소에 있는 낭종을 터뜨리거나 자극해서 더 아프게 하지는 않을까 겁이 나는데, 운동해도 괜찮을까요?
A.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골반 순환에 좋지만, 복압을 급격히 높이거나 배를 심하게 압박하는 동작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낭종의 크기와 상태에 맞는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40대 초반 전업주부님들이 복부 팽만감 때문에 운동을 서두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전신 순환을 도와 낭종 치료에 긍정적이지만, 필라테스나 요가 중 복부를 과도하게 비틀거나 힘을 강하게 주는 동작은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낭종의 크기가 어느 정도 있는 상태라면 물리적인 자극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은 살을 빼기 위한 고강도 운동보다는, 골반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가벼운 스트레칭 위주로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배의 팽만감이 줄어들고 몸이 가벼워진 후에 운동 강도를 서서히 높여가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