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이라 동기들이랑 술자리도 잦고 밤늦게 마라탕이나 떡볶이 같은 자극적인 배달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데, 이런 식습관이 제 호르몬을 더 망가뜨려서 생리가 안 나오게 하는 걸까요?
의료 감수최연승대표원장
네, 자극적인 고탄수화물 음식과 음주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난소 기능을 방해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20세 대학교 신입생 시절에는 갑작스러운 식생활 변화가 몸에 큰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떡볶이나 마라탕처럼 당지수가 높고 자극적인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데,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 난소에서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 합성을 촉진하게 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난포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해 생리가 멈추고 좁쌀 여드름이 올라오는 것이죠.
술 또한 간의 호르몬 대사 능력을 떨어뜨려 불균형을 심화시킵니다.
지금처럼 배달 음식 위주의 생활을 지속하면 몸속에 노폐물이 쌓여 하복부 순환을 막기 때문에, 가급적 규칙적인 식단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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