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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염

골반염

골반염은 자궁·난관·난소 등 골반 내 장기에 세균 감염이 일어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하복통·발열·분비물 이상이 주증상이며, 한방으로 습열(濕熱)을 제거하고 어혈(瘀血)을 풀어 만성화를 예방합니다.

Q

가끔 야근 중에 갑자기 하복부 통증이 심해질 때가 있는데, 한약을 먹는 중에도 급한 대로 시중의 소염진통제를 같이 복용해도 되나요? 한방 치료 중에 갑작스러운 통증 수치가 올라가는 응급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하는 게 가장 현명할까요?

A.

한약 복용 중에도 참기 힘든 통증이 발생하면 양방 진통제를 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의 양상이 평소와 다르게 극심하거나 고열이 동반된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바쁜 IT 회사 업무 중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오면 당황스러우시죠.

한약은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면역 강화를 목표로 하기에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통증에 대해서는 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일반 소염진통제를 한약과 1~2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이는 치료 효과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보조 수단입니다.

하지만 진통제로도 조절되지 않는 극심한 통증이나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한다면, 이는 염증이 급격히 확산되는 응급 상황일 수 있으므로 바로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치료 과정 중 발생하는 통증 변화를 체크하여 한약 처방에 반영할 것이니, 증상을 잘 기록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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