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5년이나 되다 보니, 혹시 나중에 더 큰 병으로 번질까 봐 무서워요. 자궁이나 다른 장기까지 나빠져서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나요? 40대 후반에 들어서니 몸이 예전 같지 않아 자꾸 나쁜 생각만 드네요.
만성 골반염이 방치되면 유착으로 인해 장 기능 저하나 난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순환 치료를 잘 받으시면 수술 단계까지 가지 않도록 막을 수 있습니다.
오랜 투병으로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골반염이 만성화되면 주변 장기인 방광이나 대장과 미세하게 달라붙는 유착이 생겨 과민성 대장 증상이나 만성 방광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수술로 도려내야 하는 혹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한의학적 치료의 목표는 이런 유착 부위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조직을 부드럽게 만들고 면역력을 높여 더 이상의 악화를 막는 것입니다.
지금 단계에서 꾸준히 관리하시면 걱정하시는 큰 수술 상황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몸이 가벼워지면 마음의 불안도 함께 줄어드실 테니, 저를 믿고 차근차근 치료를 이어가 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