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집안일을 하다 보면 쪼그려 앉거나 무거운 걸 들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아랫배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해운대 집 근처에서 운동이라도 해볼까 싶다가도 몸이 무거워 엄두가 안 나는데, 치료받으면서 일상생활에서 특별히 조심해야 할 자세나 행동이 있을까요?

전업주부로서 가사 노동을 피하기는 어렵겠지만, 골반 압박을 높이는 자세는 염증 부위를 자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골반 혈류를 돕는 가벼운 활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쪼그려 앉는 자세는 골반강 내 장기를 압박하여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무거운 짐을 드는 것도 복압을 높여 방광염이나 골반염 증상을 자극하므로 가급적 피하시거나 가족들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지금처럼 몸이 무거운 상태에서 억지로 걷거나 뛰는 운동은 오히려 관절과 기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대신 집에서 편안하게 누워 골반을 가볍게 움직여주는 스트레칭이나 따뜻한 물로 하반신을 데워주는 반신욕을 권해드립니다.

치료를 통해 염증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활동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실 테니 그때까진 안정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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