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프리랜서 디자이너라 집에서 주로 작업하는데, 유산 후에는 무조건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해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어요. 그런데 몸이 더 무겁고 처지는 기분이라... 혹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동네 산책 정도는 시작해도 될까요? 40대라 회복이 더딜까 봐 움직이는 것도 조심스러워요.
A.
유산 후 3주가 지났다면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과 스트레칭이 기혈 순환을 도와 회복에 더 효과적입니다.
집안에만 계시면 오히려 기운이 정체되어 우울감이 깊어지고 몸의 부기가 잘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40대 초반의 회복기는 20대와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과격한 운동은 피해야 하지만, 하루 20~30분 정도의 가벼운 평지 산책은 골반 강 내 혈액 순환을 촉진해 자궁 회복을 돕습니다.
프리랜서 특성상 의자에 오래 앉아 계실 텐데, 틈틈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찬바람을 직접 쐬는 것은 산후풍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고, 몸에 피로감이 느껴지면 즉시 휴식을 취하는 완급 조절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