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업주부라 앞으로 혼자 아기를 돌보며 청소나 빨래 같은 가사 노동을 다 전담해야 하거든요. 지금처럼 몸이 무겁고 붓기가 심한 상태가 오래가면 나중에 복귀했을 때 몸이 상할까 봐 무서워요. 보통 언제쯤이면 예전처럼 가사일을 해도 될 만큼 회복될까요?
산후 6주까지의 산욕기 동안은 가사 노동을 최소화해야 하며, 한약 복용을 통해 회복을 앞당기더라도 단계적으로 업무 강도를 높여야 합니다.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라 마음은 벌써 집안일 걱정으로 가득하시겠지만, 산후 6주에서 8주까지는 우리 몸의 장기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무거운 것을 들거나 반복적인 걸레질을 하면 느슨해진 손목과 허리 관절에 영구적인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지금 처방받으시는 산후보약은 그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몸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지만, 약을 먹는다고 해서 바로 무리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로가 완전히 멈추고 부종이 가라앉는 산후 4주 이후부터 아주 가벼운 일부터 시작하시되, 본격적인 가사 노동은 산욕기가 지나는 6~8주 이후로 미루시는 것이 전업주부로서 장기적인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지금은 육아 외의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오직 본인의 몸 회복에만 집중하셔야 나중에 후회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