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에 둘째를 낳고 보니 첫째 때보다 손목 통증이 훨씬 심해요. 프리랜서 디자이너라 마우스를 계속 써야 하는데, 이게 단순히 일을 많이 해서 아픈 건지 아니면 산후풍 때문에 관절이 약해져서 그런 건지 구분이 안 가요. 한약으로 이런 직업적인 통증까지 같이 다스릴 수 있을까요?
산후에는 관절을 잡아주는 인대와 근육이 매우 약해진 상태라 직업적 피로가 일반인보다 몇 배로 크게 다가옵니다. 한약은 약해진 관절 주위 조직을 강화하여 업무 복귀를 돕는 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출산 후 3개월은 몸의 관절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중요한 시기인데, 이때 디자인 작업처럼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회복이 더뎌질 수밖에 없습니다.
30대 후반이라는 연령적 특성상 재생 속도가 20대보다 늦기 때문에, 단순히 쉬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요.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혈이 부족하여 관절 마디마디에 영양 공급이 안 되는 상태로 봅니다.
처방해 드리는 보약은 전신 기력을 보충함과 동시에 손목과 손가락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약재를 배합하여, 디자이너로서의 업무 복귀를 보다 수월하게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