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초보 엄마인데, 정신과 약 부작용 무서워서 여기까지 온 거예요. 한약 먹고 낮에 아이 돌볼 때 멍해지거나 정신 못 차려서 애한테 사고라도 나면 원장님이 책임지실 건가요? 안 그래도 예민한데 더 무기력해질까 봐 겁나요.
한방 치료는 뇌를 억제해 억지로 잠재우는 방식이 아니라, 부족한 기혈을 채워 스스로 안정을 찾게 돕습니다. 따라서 육아 중에 정신이 멍해지거나 무기력해지는 부작용 걱정 없이 오히려 맑은 정신으로 아이를 돌보실 수 있습니다.
출산 후 2개월이라는 시기는 신체적으로 기혈이 극도로 소모된 상태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혈허불영심'이라 하여, 피가 부족해 정신을 주관하는 심장이 영양을 받지 못해 불안해지는 것으로 봅니다.
양방 항우울제나 수면제는 신경 전달 물질을 강제로 조절하기 때문에 졸음이나 무기력함이 나타날 수 있지만, 저희 한의원의 처방은 산모님의 소모된 에너지를 보충하고 심장의 열을 내리는 데 집중합니다.
30대 중반의 중학교 교사로서 평소 꼼꼼하게 일 처리를 해오셨던 분들은 약 기운에 취해 일상이 무너지는 것에 더 큰 공포를 느끼시곤 합니다.
하지만 한약은 몸의 균형을 맞춰 자연스러운 수면을 유도하므로, 낮 시간에 아이를 돌보거나 복직 준비를 하실 때 지장을 주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기운이 차오르면서 예민함이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