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에서 우울증 약 처방을 고민 중인데, 한약이랑 같이 먹으면 너무 졸리거나 멍해져서 아이 돌보는 데 지장이 생길까 봐 걱정돼요. 공무원 복직도 생각하면 정신이 맑아야 하는데, 두 약을 병용해도 안전할까요?
양약과 한약은 복용 간격을 조절하면 안전하게 병용 가능합니다. 오히려 한약이 양약의 부작용을 완화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우울증 약과 한약을 병용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군요.
일반적으로 양약 복용 후 1~2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한약을 드시면 상호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한약은 양약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입 마름, 졸음, 무기력증 같은 부작용을 보완해주고,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한 피로감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복직을 앞둔 공무원으로서 업무 효율을 걱정하신다면, 뇌 신경전달물질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전반적인 기력을 끌어올리는 한방 치료가 정신을 맑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처방 시 정신과 약물 종류를 말씀해주시면 그에 맞춰 조절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