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머리 빠지는 것도 우울한데, 요즘 들어 손목 발목이 시리고 자꾸 붓는 산후풍 증상까지 겹쳐서 몸이 천근만근이에요. 혹시 이런 전신적인 산후 후유증이 탈모랑도 연관이 있는 건가요? 탈모 치료를 받으면 이런 몸의 통증들도 같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
A.
산후 탈모와 관절 시림은 모두 기혈 부족이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증상입니다. 몸의 전반적인 회복을 돕는 치료를 통해 탈모와 산후풍을 동시에 다스릴 수 있습니다.
30대 후반에 둘째를 출산하면서 몸의 회복력이 떨어진 상태라, 탈모와 산후풍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매우 흔한 현상입니다.
한의학에서 모발은 '혈액의 나머지'라고 보는데, 관절과 근육 역시 혈액의 영양 공급이 충분해야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지금 겪고 계신 관절 시림과 부종은 몸 안의 기혈이 부족해 말단인 두피와 관절까지 영양이 닿지 못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두피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순환을 돕고 기혈을 보충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몸 내부의 불균형이 해결되면 손목과 발목의 통증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두피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나면서 가늘어졌던 모발도 자연스럽게 힘을 얻고 굵어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