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머리카락도 한 움큼씩 빠지고 피부도 너무 푸석푸석해졌어요. 거울을 볼 때마다 임신 전이랑 너무 달라진 모습에 우울해지는데, 이런 탈모나 피부 변화도 산후풍 치료를 받으면 같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건 별도의 피부과 진료를 받아야 하는 건가요?
A.
산후 탈모와 피부 건조증은 산후풍과 마찬가지로 기혈 부족이 원인이므로, 몸의 근본적인 영양 상태를 회복하는 한방 치료로 함께 개선될 수 있습니다.
30대 여성분들이 출산 후 겪는 탈모와 피부 변화는 한의학적으로 '혈허(血虛)', 즉 피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우리 몸은 생존에 필수적인 장기부터 영양을 공급하기 때문에, 기혈이 부족해지면 말단 조직인 머리카락이나 피부까지 영양이 가지 못하게 됩니다.
산후풍 치료를 위해 처방되는 한약은 자궁 내 어혈을 제거하고 깨끗한 혈액을 생성하도록 돕기 때문에, 관절 통증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머리카락에 힘이 생기고 피부에 생기가 돌아오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별개의 질환이 아니라 뿌리가 같은 증상들이니, 전신 회복에 집중하시면 외적인 부분도 임신 전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