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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풍

산후풍

산후풍은 출산 후 기혈이 허한 상태에서 풍한습사(風寒濕邪)가 침입하여 전신 관절통·냉증·저림이 나타나는 산후 증후군입니다. 한방으로 거풍산한(祛風散寒)과 기혈 보강으로 회복합니다.

Q

산후조리원에 큰 비용을 써서 추가적인 치료비가 부담스러운데, 주변에선 다들 겪는 일이라며 유난 떤다고만 해요. 치료 기간이 얼마나 걸리고, 꼭 지금 치료해야만 하나요?

A.

산후풍은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으로 고착화되어 나중에 더 큰 비용과 시간이 들 수 있습니다. 초기 1~3개월 집중 치료를 통해 평생의 관절 건강을 지키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현명한 선택입니다.

주변에서 '나도 그랬다'며 가볍게 말하는 시선이 산모님을 가장 힘들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체질과 회복력이 다르며, 특히 30대 후반의 산모님은 20대와는 회복 속도가 차원이 다릅니다.

지금 나타나는 증상들을 '당연한 것'으로 치부하고 방치하면, 갱년기 이후 극심한 관절염이나 만성 신경통으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초기 3개월 정도 집중적으로 기혈을 보강하고 어혈을 제거하면 치료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당장의 비용이 부담되실 수 있으나, 복직 후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이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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