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살도 좀 빼고 싶고 몸이 너무 무거워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요가를 시작해 볼까 하는데, 지금 제 손목이나 발목 상태로 운동을 해도 될까요? 아니면 아예 한동안은 걷는 것도 조심하고 가만히 누워만 있어야 하는 건지 판단이 안 서요.
A.
현재는 관절이 매우 약해진 상태이므로 체중 부하가 걸리는 운동은 금물이며,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아주 가벼운 관절 가동 운동 정도만 권장합니다.
출산 후 4주 차인 지금은 아직 인대와 근육이 고무줄처럼 느슨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무리하게 걷거나 요가 동작을 하면, 약해진 관절 마디마디에 미세한 손상이 쌓여 산후풍 통증이 만성화될 위험이 큽니다.
특히 사무직 직장인들은 평소 코어 근력이 약해진 경우가 많아 갑작스러운 운동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운동보다는 '회복'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집안에서 가볍게 걷는 정도는 괜찮지만, 땀이 비 오듯 날 정도의 활동은 피하세요.
한방 치료를 통해 시린 증상과 식은땀이 어느 정도 잡히고 관절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 들 때, 그때부터 전문가의 지도하에 단계적으로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복직 전 가장 빠른 회복 경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