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 직군이라 업무 중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화가 치밀 때가 있는데, 이런 심리적인 예민함도 출산 후유증인가요? 한약으로 이런 감정 기복이나 스트레스 저항력도 키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출산 후 기혈이 부족해지면 심신이 극도로 예민해지는데, 한약은 자율신경계를 안정시켜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탄력성을 높여줍니다.
한의학에서는 '혈(血)'이 부족해지면 마음이 불안하고 쉽게 화가 난다고 봅니다.
출산으로 막대한 혈액을 소모한 34세 산모님은 현재 심리적으로도 매우 취약한 상태일 확률이 높습니다.
여기에 복직에 대한 압박감과 육아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가슴 답답함이나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처방해 드리는 한약에는 부족한 혈을 채우고 뭉친 기운을 풀어주는 약재들이 들어가,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몸이 든든해지면 예전 같으면 크게 스트레스받았을 업무 상황에서도 훨씬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심리적 여유가 생기실 겁니다.
